스타기술인과 함께하는 맛있는 토크콘서트 생생 현장 속으로~!

유난히 날이 추웠던 지난 12월 27일! 홍대의 한 작은 소극장에서 ‘스타기술인과 함께하는 맛있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에서 매해 선정하고 있는 <스타기술인 홍보대사>.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는 숙련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숙련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능력중심사회의 정착과 숙련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하는 일을 합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기술인들이 자신과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강연으로 구성되었는데요. 현장 이벤트부터 맛있는 컵 쿠키와 소원트리 등 토크콘서트

시작 전부터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토크콘서트의 재미가 2배였다는 사실!

모두가 함께 이야기한 내 일의 꿈, 그리고 그 꿈을 위한 시작! 그 생생한 현장을 지금 소개합니다.

첫 번째 연사로 직업능력평가과의 남현주 사무관님께서 ‘숙련기술장려사업’에 대하여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 및 기능 경기대회를 중심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에게 주어지는 ‘대한민국명장’부터 산업현장에서 생산 업무에 종사하는

‘우수숙련기술지’ 선정, 숙련기술이 체계적으로 전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숙련기술전수자’ 지원제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우수숙련기술인에게 주어지는 ‘기능한국인’까지! 현재 진행 중인 기술인과 관련된 사업에 대하여

목적부터 지원 조건, 선정 절차 등을 세세하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어 제과제빵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할 ‘기능경기대회’에 대하여 설명해 주셨는데요.

국내기능경기대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등 미래 기술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능경기대회의

AtoZ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16년 8월, 브라질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제빵 분야의 금메달리스트 유재희씨가 두번째 연사로 나섰는데요.

‘내가 굽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금메달리스트 도전 스토리를 들려주었습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의 제과제빵과 학생들의 눈이 가장 초롱초롱 빛나는 시간이었는데요.

유재희씨는 속초에서 서울까지 왕복하며 공부했던 시간과 슬럼프에 빠졌다가 극복했던 경험, 국제기능올림픽에

도전할 때의 마음가짐 등에 대해 같은 길을 선택한 동생들에게 언니이자 선배로서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어브레드’의 CEO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스타쉐프, 이원일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이원일 쉐프가 선택한 주제는‘삶을 양념하는 방법’!

한식으로 시작하여 제과제빵에 도전하고 방송인으로 활약하기까지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었는데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생생한 스토리에 관객 모두가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원실 쉐프는 토크콘서트에 함께한 청년들에게 “여러분이 준비 되었다 생각하면 과감하게 질러보세요!

지르지 않고 고배를 마셔보지 않으면 열매가 얼마큼 단지 모릅니다. 무서워하지 말고 그렇다고 너무 움츠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지 마세요. 어디든 떠나고,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최대한 많은 것을 읽는 여러분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며 현실적이면서 따뜻한 조언을 해주어 큰 박수를 이끌었습니다.

세 분의 강연이 끝난 후 시작된 ‘Q&A 시간’! 현장에서 많은 참가자분이 질문을 하여 보다 풍성한 대화들이 오고 갔는데요.

질문에 대한 이원일 쉐프와 유재희씨의 진솔한 얘기로 대한민국에서 기술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오갔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오가는 질문과 대답에 예정했던 시간보다 오래도록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는데요. 끝나는 순간까지 질문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이번 토크콘서트의 의의를 다시금 엿볼 수 있었습니다.

럭키드로우와 기념사진촬영을 끝으로 무사히 막을 내린 ‘스타기술인과 함께하는 맛있는 토크콘서트!’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